[뱅누]
[해방촌] 사테 Sate
여러분 회사에서 업무 하다가 다들 스트레스 많이 받는 그런 날 있죠?
그런 날에 방문했다가 힐링하고 행복하게 나온 식당이에요.
정말 좋아서 총 2번 방문 후에 쓰는 후기입니다.
위치
운영시간
월요일 휴무
17:00~22:00 (주방 마감 21:00)
음식은 시즌마다 재료나 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동이 있어요.
매장의 테이블 수가 많은 편이 아니며 대부분의 손님들이 와인과 함께 음식을 즐기기에 언제 빈자리가 날지 몰라요!
미리 예약하시기를 추천드려요.
(예약은 아래 링크에 있는 인스타 DM이나 캐치테이블에서 하시면 됩니다.)
정보
인스타그램
사테 예약사이트
분위기
전체적으로 우드로 이루어져 따스하고 포근한 느낌이에요. 테이블과 의자 다른 가구들도 모두 제작이네요.
그릇, 커트러리, 와인 글라스도 마음에 들어요. 인테리어부터 취향저격입니다.
음식
<첫 번째 방문>
숯에 구운 골뱅이 + 사테소스 \18,000
골뱅이가 오일리 하며 살짝 매콤한 사테소스와 함께 나와요.
간이 조금 센 편이라 로티와 함께 드세요!
로띠 \7,000
골뱅이와 같이 먹으면 밸런스 정말 환상이에요!
특히 골뱅이 밑의 사테소스에 푹 찍어 드시길 추천합니다.
숯에 구운 삼치 \30,000
정말 좋은 소나무로 불향을 입혔기 때문에 씹을 때마다 퍼지는 향이 정말 좋아요.
생강과 고수드레싱이 생선과 찰떡입니다. 와인이랑도 좋고요.
꼬오옥 드세요. 안남미(밥)도 같이 드셔야 해요!!!
코코넛 아이스크림 + 오렌지 \11,000
입에서 녹아내립니다......
글라스 와인이랑 함께 마무리하기 좋은 디저트예요.
글라스 와인도 있는데 라인업은 가는 날마다 다릅니다.
글라스와인 퀄리티도 어마어마합니다...!
줄리앙 마이어와 제라드 슐러라니. 호강했네요.
<2번째 방문>
새우 + 고수 크로켓 \4,000(1개당)
이거 진짜 맛있어요. 크로켓의 튀김도 바삭하고요.
가볍게 스타터로 먹기 좋아서 추천합니다!
방어 \18,000
방어 시즌이라 있던 메뉴네요.
플레이팅이 예쁘면 맛도 좋은...!
블러드 푸딩 + 잎 채소 \4,000(1개당)
푸딩이 담백하고 고소해서 프레쉬한 잎 채소와 잘 어울리네요.
숯에 구운 이베리코 돼지 \30,000
고기 메뉴는 맛이 없을 수가 없죠...!
같이 주시는 반호이와 같이 싸 먹으면 동남아에 와 있는 기분입니다.
골뱅이 \18,000 , 로띠 \7,000
저번에 맛있어서 주문한 메뉴
숯에 구운 삼치 \27,000
저번에 맛있어서 주문한 메뉴 22222
사실 파인다이닝 같은 곳에 가야 와인 핸들링을 전문적으로 해주시는데
프로페셔널한 수쉐프님이 와인 컨디션에 따라 핸들링 해주십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와인을 즐길 수 있기에 사테라는 공간이 더욱 마음에 듭니다.
그 날 마셨던 와인들이네요.
와인 리스트도 훌륭해서 내추럴 와인과 퓨전 아시안 음식을 좋아하신다면 꼭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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